무주군은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 “미술관 야행_夜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야행_夜行”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10.26./11.30./12.28.)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선착순 30명(초등학교 1학년 이상, 가족단위 3인 이상 및 단체 접수 불가), 체험 비는 모두 무료다.

10월 26일에는 천연돌가루(석채화) 체험을 하는 날로 석채화가 김기철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나만의 석채화 만들기”를 진행하며 11월 30일에는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접수 11.25.~29)는 미술 전문강사 박승자 씨와 함께 한다.

12월 28일에는 도예가 윤숙 씨와 함께 하는 “토담황토조명등 만들기”도 진행된다. 체험 신청은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최북미술관(320-5636 / 5606)에서 받는다.

한편,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실 관람 프로그램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26일에는 상설전시실에서, 11월 30일과 12월 28일에는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올 1년 간 최북미술관에서 진행했던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서양화, 한국화 등)의 결과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주군 양정은 학예사는 “미술관 야행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무주군은 최북미술관이 보고 느끼는 데서 나아가 직접 만들고 그리며 재미를 느끼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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