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가들로부터 2017년도 유기질 비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을 하는 비료는 혼합유박과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 비료(3종), 그리고 가축분 퇴비와 퇴비 등 부숙유기질 비료(2종)며, 유기질 비료 20kg 1포에 1등급은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700원, 1등급 1,600원, 2등급은 1,400원을 지원(보조금)한다.

무주군은 비료 사용이 시급한 농업인들을 위해 선공급 후정산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무주군 친환경농업 윤수진 담당은 “많은 농가들이 제 때에 유기질 비료 지원을 받아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는 총 3,500농가 3,400ha, 약 875,000포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했으며 가축분 퇴비는 관내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이곳에서는 관내 축사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주원료로 한 해 10,963여 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농지(농업경영체로 등록)가 소재해 있는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나 팩스로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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