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0월 31일자로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도상징거리조성사업비 5억 원을 비롯해 1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선수단 및 관람객 편의시설 9억 원, 설천면 불대마을 진입로 개선 사업비 4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이는 지난해보다 13억 원 정도 증액된 수치다.

이로써 무주군은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을 비롯한 대티~봉길 연결도로 개설사업,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진재들 소교량 정비사업, 설천면 불대마을 진입로 개선사업 등 7건의 시책 및 현안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무주군 한상술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확보한 특별교부세에는 주민숙원은 물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태권도성지화를 위한 바람과 노력들이 담겨 기대가 크다”며

“땀 흘려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은 그동안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하며 행정자치부 등 각 부처와 국회를 찾아다니며 관련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