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흥남초등학교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남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흥남초등학교 스포츠클럽 배구부(하이큐!)는 결승에서 KOVO컵 우승팀인 수원능실초를 만나 초반 고전했으나 뒷심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대1로 역전하고 지난 전국대회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예선부터 전통의 강호인 대전신계초, 경남금호초, 대구삼덕초를 꺾고 우승함으로서 전국스포츠클럽 최강자의 위용을 뽐냈다.
  주장인 전승훈(6학년) 학생은 “지난 2년 동안 배구를 하며 친구, 형, 동생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매일 꾸준히 연습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 많은 것을 희생하고 지도해주신 신동욱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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