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제15기 무주군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이 무주종합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지난 3일 개최됐다.

졸업식에는 하성용 부군수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식 등에 함께 했다.

무주군 노인대학 학생장 김종구 씨(80세, 안성면)와 무주읍 대표 지영애 씨(77세), 안성면 대표 정정애 씨(81세), 적상면 대표 김창치 씨(82세), 부남면 대표 주영기 씨(78세)가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대학장상을 받았다.

하성용 부군수는 “노력의 댓가로 학사모를 쓰시고 열정의 결실로 제15기 무주군 노인대학 졸업생이 되신 여러분이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멋지고 아름다우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마음껏 배우고 즐거우실 수 있도록, 원하는 대로 일하면서 건강해지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가 지난 ‘81년도에 설립, 운영해오고 있는 곳으로,

2016학년도 제15기 노인대학과정은 4월에 개강해 “100세를 청춘으로 건강하게 사는 비결”을 비롯한 “아름다운 노년의 삶” 등의 특강과 생활체조, 노래교실 등의 교양강좌로 진행됐으며, 92명의 학생들이 이날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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