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무주군지역아동센터연합 희망축제가 지난 10일 저녁 7시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최 · 주관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무주교육지원청 반징수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6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아동 · 청소년들, 그리고 학부모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읍 행복한 홈 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기념식과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춤과 율동, 악기연주, 태권도 시범, 합창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이 뿌린 희망의 씨앗이 모두의 가슴에 보람으로 꽃피었으면 좋겠다”며 “오늘 이 시간의 주인공이자 우리 무주의 주역들인 여러분이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만 18세 미만 아동 중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과 문화,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주군에는 금빛, 만나, 참사랑, 행복한 홈 스쿨, 아침 해, 솔로몬 등 6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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