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동절기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 관리하는 구간은 지방도 49호선을 포함한 4개 노선과 군도 4개 노선 등 총 8개 노선 162km구간으로, 도로정비원 등 제설요원 50여 명이 노선 별로 자재와 도로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제설차량 9대를 비롯해 제설 삽을 부착한 읍면 청소차량 5대와 트랙터 97대를 확보했으며, 국도와 지방도, 군도, 마을안길과 진입로 등 총 250곳에 제설함을 설치해 모래 7,500㎥와 염화칼슘 512톤, 소금 1,200톤 등의 제설자재를 구비해 놓은 상태다.

무주군 건설교통과 정성희 건설행정 담당은 “청 내에 재해대책 상황실을 꾸리고 앞으로 4개월 간 교통취약 구간과 교통두절 예상 지구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제설장비 점검과 정비, 제설자재 확보, 도(道) 경계 구간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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