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17일 안성면 명천마을 솔향기체험관에서 솔밭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농산업전략연구원 강창식 원장, 그리고 이종인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신무와 명천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사업경과 보고와 테이프 커팅 등 기념식에 함께 하며 솔밭 권역이 문을 연 것을 축하했다.

황정수 군수는 “솔밭 권역은 주민여러분이 살기에 좋고 도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지역을 만들겠다는 염원, 소득을 창출해보겠다고 하는 소망이 담긴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들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솔밭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의 명소로, 부자되는 무주의 대표 마을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솔밭 권역은 안성면 신무마을과 명천마을을 포함한 곳으로 무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간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마을의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경관개선과 지역소득증대, 역량강화 등을 위한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무주군에 따르면 솔밭 권역에는 회의실과 정보화실, 동아리방을 갖춘 한마음센터를 비롯해 쉼터와 체험관, 그리고 자연학습장 등이 조성됐다.

솔밭 권역은 덕유산 자락을 배경으로 천마와 오미자, 사과, 고추, 옥수수 등의 특산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변에 명천계곡을 비롯한 칠연계곡과 소나무 숲이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또한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한 적상산성과 칠연계곡 등 명소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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