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김천시 로제니아 호텔 세미나실에서 김천시와 영동군 등 세 지역 관련 공무원들과 지역발전위원회 조상명 지역생활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봉 생활권 발전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그간 3시 · 군의 논의기구 역할을 수행하던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발전협의체를 삼도봉 생활권 협의체로 기구를 변경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황정수 군수와 박보생 김천시장, 박세복 영동군수는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발전협의회에서 논의했던 사항들을 삼도봉 생활권 협의회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고 △공동발전을 위해 앞으로 삼도봉 생활권 협의회 규약을 성실히 이행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토대로 그동안 협업행정의 기초를 다졌다면 오늘부터는 발전협약을 기반으로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삼도봉 정상에서 쌓은 30여년의 믿음이 광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튼실한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소통과 공감,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운영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생활권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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