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21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시상 및 졸업증서 수여, 학과별 기념촬영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사과(기초)학과 전희숙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상을 수상했으며, 버섯과 라대희 씨, 친환경농업과 한은성 씨, 농식품가공 정란화 씨가 반딧불농업대학장이 주는 공로상을 받았다.

또 사과(기초)학과 권충기 씨를 비롯한 12명이 반딧불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마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정수 군수는 “6차 산업화가 우리 군 농업비전이고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가 우리 미래인 상황에서 반딧불농업대학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배움으로 향했던 여러분의 의지가 여러분 개인은 물론, 무주농업 나아가 무주군 발전을 위한 동력, 나아가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거뜬히 넘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에서는 올해 총 1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처음 개교한 2009년 이래 총 1,019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의 기반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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