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2016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 물량보다 13동이 추가된 101동으로,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가 뒷받침된 성과로 꼽히고 있다.

주민들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낡은 집을 싹 고쳐 다행”이라며 “겨울은 외풍걱정에 여름엔 비새는 걱정까지 많았는데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다.

복권기금과 군비로 추진되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가구의 지붕 개량과 벽체 보수 및 보강, 부엌 개조(입식), 수세식 화장실 및 보일러 설치, 창호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올해 총 사업비 3억 5천 2백만 원을 투입(가구 당 4백만 원 한도 내)해 사업을 완료했다.

무주군 민원봉사과 김한수 건축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시공 전에 담당 공무원이 직접 나가 개보수가 시급한 부분을 일일이 조사하고 의견을 청취해 거주자 중심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내년도 사업물량도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은 182동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182동 개보수를 위해 사업비 7억 2천 8백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투입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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