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설천지구 우수관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재난수요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해 총 3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설천지구 우수관로 정비사업”은 우수 통수 단면 부족으로 폭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던 설천면 소재지(소천리 양지, 평지마을)의 우수관로(574m)를 정비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한상술 실장은 “사업 대상지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원 주변 지역이어서 특별교부세 확보 의미가 더 크다”며

“국 · 도비가 결국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도와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을 수시로 살펴서 이에 맞는 의존재원을 확보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을 기반으로 내년도에 있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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