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차

서툴지만 그래서 더 와 닿는 시민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 어김없이 돌아왔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소장 최성은)가 16일과 17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마련하는 ‘제12회 시민영상제’. 2016년 한 해 동안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지원으로 제작된 극영화와 미디어교육 결과물을 선정, 상영한다.

모두 20개 영상이 ‘개막작’ ‘전주시민미디어센터 교육 수료작’ ‘우리동네TV’ ‘전북주민시네마스쿨’ ‘청소년’ 5개 섹션에서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GV)가 이뤄진다. 개막작은 한번쯤 겪어봤을 다섯 가지 일상을 담은 ‘반차’ ‘징검다리’ ‘자수하라!’ ‘비온 뒤’ ‘꿈을 향하여!’ 5편이다.

부대행사도 여럿이다. 주민제작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전국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우리동네TV 전국 네트워크 간담회(16일 오후 4시 시민미디어센터)’와 청춘 관련 영화를 보고 애기 나누는 ‘제3의 나이테의 밤-우리청춘+독립영화(17일 오후 2시 청년문화기획사 우깨)’, 마을미디어 관계자들이 소통 및 교류하는 2016 마을미디어축제 ‘마을, 미디어와 놀다(17일 오후 3시 중부비전센터 3층)’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 무료상영./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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