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원에서 촬영 중인 영화 ‘대장 김창수’의 제작진들이 전주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기증했다.

16일 ‘대장 김창수’의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 장원석)와 배우 조진웅(김창수 역) 등은 영화촬영에 협조해 준 전주시민과 (사)전주영상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주시에 이를 기증했다.

이원태 감독의 ‘대장 김창수’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다룬 영화로 조진웅 송승헌이 주연을 맡았으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간 전주에 체류하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비롯해 부안 새만금, 남원 서도역 등에서 촬영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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