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월 첫째 주 상영작으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 ‘사랑의 시대’ 3편을 준비했다.

2016 전주국제영화제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 배급지원상을 수상한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스물여섯 희귀암 청년 고 이윤혁이 한국인 최초로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뚜르드프랑스 3,500km를 완주한 과정을 담은 감동 실화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초청작인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은 가락시장에서 장기로 활약하던 남자가 정의를 위해 일생일대 장기대결을 펼친다는 줄거리다. 11일 오후 7시 30분 상영 후에는 정다원 감독, 정두원 최시온 박예영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지난 1월 관객설문조사 결과 선정한 ‘사랑의 시대’는 ‘더 헌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덴마크 거장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신작이다. 덴마크 대저택에서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 다섯 남자와 다섯 여자 사이의 유쾌하고도 위태로운 이야기를 그린 멜로드라마. 063-231-3377./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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