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스포츠 레저산업 종합전시회에 공식 초청받았다.

전주시 드론축구선수단(단장 김승수·전주시장)은 창단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23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TOP2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17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7)’에 공식 초청돼 드론축구 시범경기장을 운영한다.

드론축구선수단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이번 SPOEX 2017에서 매시간당 2번씩 총 48차례의 수준 높은 시범경기를 선보이게 된다.

스포츠레저산업과 첨단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드론축구는 탄소소재와 드론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축구공 모양을 한 드론 5대가 한 팀이 되어 상대팀 골대에 들어갈 때마다 득점을 하는 공중 경기다.

경기 룰은 공처럼 생긴 드론 5대가 고리 모양 골대를 지나면 1점을 획득하고, 드론 하나가 연속 득점을 못하도록 득점 후 10초 동안은 추가 점수를 낼 수 없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권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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