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전북 발전을 기원하는 제98주년 3.1절 기념 독립운동 추념탑 참배 행사가 1일 송천동 소재 전라북도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광복회원, 유족, 시민 등 50여명과 함께 독립운동 추념탑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3.1 운동의 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시는 3.1절을 맞아 3.1운동 발상비에 대한 보수와 환경정비 활동도 실시했다. 전주 3.1 운동 발상비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선 지난 1931년 3월 13일 전주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전북인권선교협의회가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00년 1월 1일 전주 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남부시장에 조성했으며, 국가보훈처에 의해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경계석과 보호펜스도 설치했다. /권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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