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6기 약속한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임기 내 이행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박순종 부시장 주재로 ‘민선6기 2017년 1/4분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민선6기 전주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 및 사업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완료사업 담당부서장 10명 등 20여명의 부서장이 참석, 점검결과 보고를 통해 민선6기 전주시가 추진해온 따뜻한 복지도시, 활기찬 전주경제, 창의교육 문화도시, 지속가능 생태도시 등 4개 분야 91개 공약, 94개 사업 중 71개 사업이 완료되고, 23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작년(4분기)과 비교해보면, △1000만 관광객 유치 △버스노선 전면개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3개 완료사업이 추가돼 민선6기 공약사업의 누적 이행률이 무려 92.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민선6기 3년차를 맞는 올해 공약사업의 이행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미완료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추진계획을 현실에 맞게 더욱 구체화하고, 공약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률이 저조한 사업들도 대부분 쟁점 해소를 거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보훈회관의 경우, 리모델링 공사완료와 함께 9개 보훈단체가 오는 6월 입주할 예정이다. 보훈공원 조성도 오는 6월 토지매입 후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우선시 돼야 한다”며 “공약사업 담당부서에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사람 중심의 전주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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