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내달 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축구공 모양의 비빔밥을 만들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월드컵 대회의 홍보와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주비빔밥을 응용한 ‘축구비빔밥’ 모양틀을 제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전주비빔밥 업소에 배부했다.

‘축구비빔밥’은 놋그릇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고명을 깔고, 그 한가운데 식품위생용기로 안전한 소제로 제작된 축구모양틀로 축구공 모양을 낸 밥이 올려진 형태다.

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부븸온’에 축구비빔밥 시연을 하고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또, 고궁 등 전주비빔밥을 판매하는 향토음식업소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축구비빔밥 조리방법 등을 설명하고, 축구비빔밥을 통해 FIFA U-20 월드컵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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