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군산공장 폐쇄 저지 및 정상화를 위한 전북도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은 군산공장 폐쇄를 즉각 철회하고 정부는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군산공장 폐쇄 결정이 알려진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달라진 바가 없다”며 “정부와 GM이 논의하는 대책은 군산공장 폐쇄를 전제하고 있어 도내 노동자와 도민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산공장 정상화 없이 사태를 적당히 봉합하려 한다면 향후 훨씬 큰 파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도민이 함께하는 토론회와 촛불집회 등을 통해 GM 군산공장 폐쇄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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