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송하진 후보가 60%를 얻어 재선에 탄력이 붙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송하진 후보는 60.0%를 얻어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민주평화당 임정엽 후보는 11.1%, 정의당 권태홍 후보 2.6%, 자유한국당 신재봉 후보 1.5%, 민중당 이광석 후보 0.6% 순이다. 없음/모름/무응답은 24.2%였다.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는 송하진 후보(64.9%)가 임정엽 후보(12.2%)보다 52.7%p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송하진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성별, 지역별, 직업별, 투표의향별 등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성별지지도에서 송하진 후보는 남성 60.7%, 여성 59.4%로 상대 후보와 큰 차이를 보였다. 임정엽 후보는 남성 14.3%, 여성 7.9%, 권태홍 후보는 남성 3.0%, 여성 2.2%, 신재봉 후보는 남성 2.1%, 여성 0.9%, 이광석 후보는 남성 0.8%. 여성 0.4%로 나타났다.

연령별에서는 송하진 후보는 20대(48.9%)에서 50%이하인 반면, 30대(54.3%), 40대(62.2%), 50대(62.5%), 60대 이상(65.4%)에서 높게 나왔다. 임정엽 후보는 50대(15.2%)에서 높게 나왔으며, 40대(13.6%), 60대 이상(11.7%), 30대(8.6%), 20대(3.9%) 순이었다.

권태홍 후보는 40대(4.1%), 30대(3.1%), 50대(2.8%), 20대(2.0%), 60대 이상(1.6%)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신재봉 후보는 20대(2.6%), 50대(2.1%), 이광석 후보는 30대(1.3%)에서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에서 송하진 후보가 도내 모든 지역에서 압승을 했다. 송 후보는 고창(71.1%)에서 최고의 지지를 받았고, 완주군(54.4%)에서 낮은 지지를 받았다. 송 후보는 전주(54.7%), 군산(57.1%) 두 지역에서만 50%대를 기록했고, 익산(61.2%), 정읍(68.8%), 남원(65.0%), 김제(69.9%), 진안(61.6%), 무주(62.9%), 장수(66.5%), 임실(66.2%), 순창(70.5%), 부안(68.6%)에서 60%대 이상 높은 지지를 얻었다.

고창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송 지사는 남성(77.5%), 고창1지역(73.4%), 화이트칼라(77.4%), 자영업(77.3%) 등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순창은 남성(73.3%), 40대(72.2%), 60대 이상(72.5%), 순창2지역(71.4%), 농임어축산(73.9%), 자영업(73.4%)에서 높았다.

송 후보는 정읍지역도 40대(70.2%), 50대(72.9%), 60대 이상(75.6%)에서 70%대 이상을 얻었고, 정읍 2지역(태인면, 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내장·상동, 수성동, 장명동, 시기동, 초산동, 상교동)에서 70.2%를 얻었다.

남원에서 송 후보는 50대(70%), 자영업(74.4%)에서 월등히 높았다. 이어 송 후보는 김제에서 60대 이상(78.9%), 농임어축산(74.9%), 블루칼라(77.4%), 화이트칼라(71.1%), 순창지역에서 송 후보는 남성(73.3%), 40대(72.2%), 60대 이상(72.5%), 농임어축산(73.9%), 자영업(73.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임정엽 후보는 군수와 총선 지역이었던 완주(19.3%), 무주(11.2%), 장수(11.8%), 진안(8.4%)에서 선전했다. 임 후보는 전주(14.8%)에서도 의미 있는 지지율을 획득한 반면 고창(5.4%)과 남원(6.2%)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임정엽 후보는 완주에서 남성(22.5%), 50대(24.1%), 농임어축산(29.0%), 자영업(27.5%), 블루칼라(27.0%), 화이트칼라(13.4%)에서 선전했다. 임 후보의 전주 지지도는 남성(19.4%), 40대(21.1%), 전주1지역(21.5%), 블루칼라(21.6%), 자영업(20.2%) 순이다.

또 임 후보는 장수에서 남성(13.3%), 60대 이상(14.1%), 50대(12.4%), 40대(11.0%), 자영업(16.6%), 주부(13.1%)에서 10%대 이상을 획득했다.

권태홍 후보는 익산(3.7%), 군산(3.1%), 전주(2.8%), 진안(2.7%), 완주(2.6%) 순으로 지지를 받았고, 김제(0.9%)에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권 후보는 익산에서 남성(4.4%), 30대(9.7%), 익산4지역(6.7%), 자영업(9.2%), 화이트칼라(4.9%), 블루칼라(3.8%)에서 지지를 받았다.

신재봉 후보는 전주(2.1%)와 무주(2.1%)에서 높았고, 고창(0.2%) 등 서부권에서 낮았다. 신 후보는 전주지역에서 남성(3.0%), 20대(3.4%), 50대(3.3%), 전주3지역(3.1%), 자영업(2.9%), 학생(7.2%), 화이트칼라(1.8%) 순이다.

이광석 후보는 남원(1.7%), 군산·장수·순창(1.3%)에서 지지를 받은데 반해 정읍에서 가장 낮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군산에서 남성(1.8%), 30대(3.3%), 50대(2.0%), 무직/기타(5.2%), 주부(1.8%)에서 지지를 얻었다.

직업별지지도에서도 송하진 후보가 크게 앞섰다. 송 후보는 농임어축산(67.5%)에서 가장 높게 받았고 화이트칼라(62.6%), 주부(62.4%), 자영업(60.4%)에서 60%대 이상 지지를 얻어냈지만 학생(45.7%), 블루칼라(57.0%), 무직/기타(57.7%)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임정엽 후보는 자영업(17.1%), 화이트칼라(12.1%), 농임어축산(12.0%), 무직/기타(11.6%), 블루칼라(11.1%),주부(7.2%), 학생(3.5%)순이었다. 권태홍 후보는 화이트칼라(3.5%), 블루칼라(3.4%), 자영업(3.1%), 학생(2.5%), 무직/기타(1.9%), 농임어축산(1.5%), 주부(1.4%) 순이다.

신재봉 후보는 학생(5.4%) 지지도가 눈에 띄고, 자영업(1.5%), 블루칼라(1.2%), 화이트칼라(1.3%), 무직/기타 (1.8%) 등이다. 이광석 후보는 블루칼라(1.6%), 농임어축산(1.1%)에서 1%안팎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것이며, 전북 14개 시군의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군별로 최소 501명에서 최대 703명, 총 7,261명을 유선전화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 유선전화 RDD는 25%에서 30%, 무선가상번호는 70%에서 75%이며, 응답별은 시군별 15.1%에서 39.9%이다. 분석방법은 시군별 완료 사례수를 전라북도 시군의 19세이상 성인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한 것이다. 시군별 여론조사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위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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