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체육회담을 연다.

남북은 이날 회담에서 남북통일 농구 경기와 2018 아시아 경기 대회 단일팀 참가를 비롯한 체육분야 교류협력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속대표로 김석규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이 참석한다. 북측 대표단으로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장이 대표로 회담에 나선다.

남북은 지난 14일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연데 이어, 18일 체육회담과 오는 22일에는 8.15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적십자회담을 앞두고 있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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