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비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화물자동차 사망자가 42.9%(12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교통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익산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화물관련 운송협회 등 20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했다.

화물자동차 교통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운전자 과로 및 보행사고 감소를 위한 아이디어 제시, 불법운행행위 집중단속 방침,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 등을 논의했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시단속,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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