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현 기자 cky7852@hanmail.net

 

민선7기 부안군 권익현호가 항해를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 여가 지났다.

그동안 권익현 부안군수는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군정목표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부안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군민을 섬기고 신뢰받는 참여행정’, ‘소득을 높이는 풍요로운 지역경제’, ‘지구촌 사람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웃음과 희망이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4대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7기 부안군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완전히 새로운 부안 실현이다.

과거 부안의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고 획기적으로 개선해 미래 천년을 영위할 수 있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각오인 것이다.

비록 한달 밖에 안됐지만 민선7기 부안군정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권익현 군수는 그동안 군수들과는 달리 자신의 권위를 모두 내려놓고 오직 군민만을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자 예정된 취임식도 취소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조속한 피해복구를 강조했다.

또 피해복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현장행정을 펼쳐 확인하는 등 군민 중심의 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모든 겉치레 행정을 없애고 군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각종 행사시 직원과 주민 동원 등을 최소화하고 배웅 및 환송 등도 사무실이나 행사장소에서 끝내고 주차장까지 따라 나오는 것을 모두 자제토록 했다.

취임 후 한달 동안 실과소별 업무보고와 부안군의회 업무보고, 읍면 초도방문 및 한해 우심지역 현장행정 등 광폭행보를 펼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했다.

읍면 초도방문 등에서는 기존처럼 짜여진 각본대로 질의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7기 부안군정에 궁금한 점이 있는 군민들은 모두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취임 한달도 안돼 전북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부안 연고 국회의원 등을 모두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발품행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물론 한달 밖에 안된 민선7기 부안군정을 벌써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기는 하다.

하지만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린나무는 애당초 싹이 좋아야 잘 자라고 어린아이 때 버릇은 어른이 되기까지 간다는 얘기다. 그래서 민선7기 부안군정의 새로운 변화들이 너무나 반갑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민선7기 부안군 권익현호가 지금의 떡잎을 잘 가꾸고 새로운 변화의 버릇을 제대로 유지해 대한민국을 지탱할 우람한 나무로 성장하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지속가능한 부안을 실현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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