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유천생태공원과 동산동주민자치센터를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 인도가 조성된다.

그동안 동산지구 주민들은 보행 할 수 없었던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주민자치센터 단절 구간이 개설되기를 바라왔던 숙원 사업이었다.

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의원은 지난 8일 “익산시 동산동 일원에서 보행데크와 인도를 설치하는 보행 환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주거 밀집지역 보행 단절 구간의 연속성이 확보돼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주민센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각 5억원,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실시 설계용역이 완료돼 12월에 공사가 시작됐으며 6월 완공이 목표다.

동산동 주민들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천생태공원으로 가는 인도가 없어 커다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최영규 의원은 익산시와 함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토론회를 거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 의원은 도비와 시비 뿐 아니라 국비확보를 위해 직접 국회 예결위원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결실을 얻었다.

최영규 의원은 “주민들과 동산동주민센터 이용객의 쾌적한 보행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특히 아파트 단지 등 주거 밀집 지역 보행 단절 구간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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