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맞춤형 일자리행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나섰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성숙)는 3일 센터 민들레홀에서 구직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면접 및 채용, 구직상담,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코칭, 이력서사진촬영 등 일자리 관련 체험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현장채용 면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코아 △재활전문주간보호센터 △㈜두드림 △(주)밥닥 △블록과학 △JS관광호텔 △효사랑가족요양병원 △코웰패션(주) △(사) 전라북도 음식문화관광진흥원 등 10개 업체가 구인에 나섰다. 또, 간접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처 40개 업체를 포함한 총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 및 채용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박성숙 관장은 "일·가정양립을 위한 워라밸이 중요해진 만큼 여성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사람의 상담·한사람의 훈련·한사람의 취업'을 소중히 생각하는 여성인력개발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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