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북본부 제공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정은호)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달 31일 관내 다문화 취약 계층 자녀 30명을 초청, 하계 어린이 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전북본부를 비롯해 관내 시·군 다문화지원센터,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전북현대모터스 및 '1365 자원 봉사 포털'을 통해 선발한 대학생 10명 등 봉사단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다문화 자녀들은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실내 놀이기구체험장을 방문하고,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은 햄버커와 치킨 등 간식 제공에 이어 전북현대 FC 티셔츠를 나눠주는 등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나눔의 장도 마련했다.

정은호 본부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일반 아이들과 차별받지 않고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 자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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