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6일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리즈 우표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해변)' 기념우표 4종, 총 67만 2천장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변을 소재로 부안 채석강을 비롯해 강릉 정동진해변, 태안 꽃지해변, 해남 송호해변을 우표에 담았다.

전라북도 부안의 채석강은 바닷물의 침식으로 인한 퇴적절벽이 책 수만 권을 쌓아놓은 듯 한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썰물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표발행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빼어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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