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의 고용률이 연이은 건설업 호황에 힘입어 3개월 연속 60% 이상의 고용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도내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은 60.2%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p 상승했다.

지난달 기록인 60.4% 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도내 고용률이 3개월 연속 60%를 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도 높은 상황.

경제활동인구는 96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6천명이 증가했고(1.7%), 경제활동참가율도 61.7%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은 전년동월대비 1만 1천 명이 늘어 13.9%의 증가율을 보였고 광공업과 농림어업도 각각 1만 1천 명(8.8%), 7천 명(4.2%)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2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 명(12.8%) 증가했고, 실업률은 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p 증가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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