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전북휴게시설협회·지역농가 대표들은 9일 이서(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인근농가 식자재 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휴게소에서 개발·판매하는 향토특화음식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해당 메뉴에 들어가는 원재료 일부를 인근 지역의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공급받는 등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내용은 전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농가에서 생산되는 원재료의 직거래공급, 향토특화음식 판매를 통한 지역 특색 강화, 표준레시피 제작 및 보급을 통한 홍보노력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휴게소는 인근지역의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높은 품질의 휴게소 음식을 제공하는 등 매출향상 및 이미지제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공 및 인근농가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인한 소득안정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월부터 각 휴게소별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본부 관내 24개 휴게소 모두가 인근 농가 및 농민과의 직거래를 통해 향토특화음식의 식자재를 공급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천만 원(11ton)의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졌다.

이호경 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다양한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도록 관내 휴게소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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