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서장 박인호)는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해 한반도를 할퀸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장수군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장수의 대표 축제인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태풍으로 급작스럽게 취소되면서 농가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인호 서장과 직원들은 사과 농가의 고통 분담을 함께하고자 축제 기간에 팔기로 한 사과 112박스를 구매했다.

박인호 서장은 "이웃들의 아픔을 지나칠 수 없어 북전주세무서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사과를 구입하게 됐다"며 "태풍이 할퀸 상처가 조금이나마 낫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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