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지난 5월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를 구성,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농어촌 공간에 대한 사업이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선제적 대응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 가속화에 따른 전북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 및 지역개발사업의 밀착형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 내부 전문가 11인,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도 및 14개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어촌협약, 농어촌 공간계획 수립 등 도내의 대안사업 발굴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주요업무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안사항 해결, 주민갈등 중재 등 기존 지역개발사업의 고도화와 지자체 및 마을 리더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준공시설 운영활성화 컨설팅과 함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농어촌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출범 5개월 만에 임실군 오수면 도시재생뉴딜 및 농촌중심지 예비계약 체결, 어촌뉴딜 300사업에 군산 명도항 개발사업 확정, 남원시 도시재생사업의 검토 및 2020년 순창군 도시새뜰마을사업 신규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이강환 본부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상황에 맞게 신속한 대응과 농어촌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에서 나아가 지역마다 특색 있는 지역개발사업으로 고도화시켜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이 상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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