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성조)는 26일 고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건)과 고창지역에서 조경수를 재배하는 임업인들을 대상으로 남부지역 조경수식재 및 배치방법, 관리법을 벤치마킹하고자 경남 통영 해솔찬정원 견학을 진행했다.

고창 조경수 생산자들은 지난 8월 조경수 생산량이 과잉되고 수요처는 줄어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히 벗어나고자 농지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어디서나 운반과 이동, 활착이 가능한 컨테이너 재배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있다.

홍성조 본부장은 "명품 조경수 생산은 전북지역이 우수한데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마음을 열고 신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생산자들이 많아 더욱 발전 가능성이 보인다"며 "생산자들이 노력하는 만큼 전북의 임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지원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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