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관장 류희옥)은 지난 28일 건지산 오송제 편백나무 숲에서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야외무대 주변에 30여 점의 시화를 전시하고, 참가자들에게 문학 도서를 배포했다.
  이점이 사묵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류희옥 전라북도문학관 관장의 전북 문학에 대한 설명에 이어 김광원 시인이 ‘등대의 손’, 김은유 시인이 ‘익명의 편지’, 이용만 시인이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등의 시를 낭송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전북문학관에서 시화전, 시낭송, 문학강연까지 해주고, 전북 지역 많은 문인들의 일화가 담긴 책까지 받아서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