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이 줄어든 가운데 전북 역시 전년동분기 대비 -17.7% 감소한 3만 9천 명이 경력단절여성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혼여성 중 13.7%에 해당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고용조사 부가항목-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경력단절여성 규모는 169만 9천 명이다.

그 중 전북의 경력단절여성은 3만 9천 명으로 전년동분기 4만 8천 명에 비해 8천 명이 줄었다.

비취업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도 40.9%로 지난해 같은 분기 44.3%보다 -3.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일)을 그만 둔 사유로는 육아(38.2%)가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으며,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을 자녀수별로 살펴보면 자녀가 2명인 경우가 전체의 47.9%로 가장 많았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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