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권 강화와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숲 조성을 목표로 환경분야 예산 2387억원, 산림분야 예산 803억원을 각각 확보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환경분야 예산은 미세먼지, 악취, 불법폐기물 등 유해한 생활환경을 적극 개선 하고 먹는 물 안전성 강화 등 가장 기본적인 환경권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예산은 미세먼지 대응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재해예방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해 안전하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숲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환경분야 주요사업 예산은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209억원), 전기 승용차·화물차 구매 지원(93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85억원),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9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깨끗한 공공수역 확보를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232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595억원), ICT기술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178억원) 등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먹는물 공급 전 과정의 관리를 강화 할 방침이다.
불법 폐기물 행정대집행 비용(68억원),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60억원), 생활자원 회수센터(전주 7억원, 진안 3억원)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803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산림분야는 도시 바람숲길(50억원), 미세먼지 차단숲(55억원), 공공산림가꾸기(21억원), 산림병해충 방제(27억원), 산불방지대책(53억원) 등 55개 사업이 진행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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