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장고(長考) 끝에 이사장 직을 내려놓았다. 본격적인 4월 총선 레이스에 돌입하기 위해서라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 임기 3년의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됐으며 이제 취임 2년을 넘긴 상황.

김 이사장은 2016년 4.13 총선에서 전북 전주시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현 민주평화당 대표인 정동영 의원과 빅매치 끝에 989표 차이로 석패했다.

이번 김 이사장의 사의로 4월 총선에서의 정동영 의원과의 맞대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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