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청소년 지원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를 23곳으로 확대했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체험 활동과정(창의융합역량강화, 진로체험활동 등), 학습지원 활동(교과학습 등), 자기 개발 활동과정, 특별지원 과정, 생활 지원과정(급식,귀가지도,상담 등) 5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10개소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학습과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통카드, 급식 등을 지원한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학습 욕구를 가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하여 검정고시 지원(인터넷 강의와 교재 지원), 학습 및 정서 상담뿐만 아니라 동아리 운영, 문화체험 활동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 학업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청소년 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길거리 상담 등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건강검진 신청이 이용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온라인(전자메일)로도 가능해진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020년에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 및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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