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조성민 학생이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를 도와 시흥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프로리그 진출을 꿈꾸는 조성민 학생은 시흥시에 있는 축구부 숙소에서 연습하러 나섰다 상황을 목격했다.

피의자는 흉기를 들고 노부부를 위협했고, 학생은 경찰이 출동하는 20분 동안 온몸으로 그를 제압한 걸 알려졌다.

현장은 흉기에 찔린 할아버지와 둔기로 머리를 맞은 할머니 피로 가득했다는 설명이다.

조성민 학생은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다. 그래도 그냥 지나치면 평생 괴로워하면서 후회할 거 같아 용기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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