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업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 디자인센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9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규모별 수요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세기업,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1:1로 매칭해 제품,시각,브랜드,콘텐츠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매출증대와 기업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됐던 디자인 역량강화 지원사업 외에도 기업규모를 세분화해 작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은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매출액 10억 미만의 창업기업, 영세기업, 소공인 대상으로 분야별 디자인 개발 지원을 연50개사 이내로 상시 지원한다.
도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은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제품사진 촬영 등 100개사를 지원해 디자인 개발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은 매출액 50억 이상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디자인 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반기 신청공고는 2월초 디자인역량강화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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