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시재생 분야에서 청년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만남과 교류의 장이 열린다.
전북도시재생지원센터는 31일 전주 풍남관광호텔 1층 풍남홀에서 '세 개의 시선으로 보다'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도시재생 청년비전 네트워크 기반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 시·군의 도시재생 현장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시범적으로 전라북도 5개 시·군(고창, 남원, 완주, 장수, 전주)에서 문화기획, 농업, 디자인 등의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의 사전집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집담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의 재생이슈로는 생태적 활동, 청년과 상인의 상생, 아이 돌봄, 청년커뮤니티, 농어업과 유휴공간의 연결 등이다.
전라북도도시재생지원센터 반영선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과 재생 현장과의 연결이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라북도 도시재생 현장과 청년의 접점을 넓혀 가는 활동을 계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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