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예과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았다.

대학 의예과 학생회(회장 이지혁, 2년)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70여 만 원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SNS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보고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머리를 맞댔다.

학생회는 5일부터 7일까지 학생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모금했고 그 결과 모두 175만 3천 414원을 모았다. 이 금액은 전부 재해구호협회 ‘2020 코로나19 대응’ 캠페인 후원에 썼다.

이지혁 회장은 “코로나19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들을 존경하고 응원한다”며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한 NGO며 정부에서 유일하게 권한을 부여한 법정 구호단체다.

현재 코로나19 후원금으로 재난 의료진, 자원봉사자, 재난 위기가정과 자가격리 이웃을 지원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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