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 백영기 장학회가 전북대 수의대 후학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7일 진행한 기금 기탁식에는 백영기 명예교수, 장학회 강춘성 이사장, 어성국 김인식 안동춘 교수, 백 명예교수 아들인 ㈜유엔아이인슈컨설팅 백강현 대표와 김동원 총장이 함께했다.

김 총장은 자리에서 백 명예교수와 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백 명예교수는 “후학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노력했는데 많은 이들이 함께해 매우 고맙다”며 “우리 학생들이 전북대 수의대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수의대 1회 졸업생인 백영기 명예교수(87)는 2018년 수의대 후학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 기금으로 ‘제암 백영기 장학회’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다른 수의대 교수와 동문들도 함께해 장학회 기금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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