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문화재 돌봄사업단(단장 남해경 교수)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전북 서부권역 문화재 294개소를 특별 방역한다.

사업단은 지난 달 24일부터 관람객이 많이 찾는 문화재 중심으로 4개 팀을 구성, 방역 중이다.

1차로 김제 만경향교 대성전, 군산 발산리 석등, 익산 조해영 가옥, 군산 불주사 대웅전에 서 실시했다.

남해경 단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꾸준히 방역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북도 후원으로 운영한다. 2018년 선정, 3년째 전북 서부권 문화재 돌봄 사업을 이어간다.

도내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 주변 잡초제거, 청소, 환경정비 같은 일상관리와 벽체보수, 기와보수, 담장보수 등 경미한 부분 보수 작업도 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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