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대학들이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시행 ‘2020년도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정‧육성사업’에 지속 선정됐다.

2017년부터 4년째 선정된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올해 3억 6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 지역 내 예비 또는 초기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템 검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연계를 지원했다.

이번에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의 아이템 사업화를 다각도로 돕는다.

조광수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은 “대학내부역량을 활용해 일반인들의 지식재산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 성공적인 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5년 연속 선정된 전주대(총장 이호인)의 이번 사업비는 3억 4천만 원.

전주대는 2016년부터 4년간 239명이 참여해 창업 77건, 시제품 제작 지원 104건, 투자연계 27건(18억 7천만 원)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초기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사업화 자금 최대 1천 500만 원을 제공하고 전주대 기술지주회사와 연구소기업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엔절투자클럽 투자연계,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통한 판로개척 세미나, 국내전시회 지원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도 연계해 진행한다.

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 최은복 교수는 “그간 노하우, 대학 인프라,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기술창업과 연구소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 내 지정된 대학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대학생, 일반인 등 예비창업자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검증 단계부터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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