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관장 김건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전주대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진로 개발을 돕는다는 취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도내 초중고 대상 맞춤형 체험을 진행한다.

이름 디자인 인장(도장), 컬러풀 원더풀(부채만들기), 소원을 말해봐(부채만들기), 여러 모양의 매듭(매듭만들기), 손으로 그리는 마음(에코백) 등.

특히 박물관⋅미술관 주간(8월 14일부터 23일까지)에는 2020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선정 주제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시와 농촌 단위, 문화소외 지역, 특수학교 대상 ‘찾아가는 박물관’도 운영해, 수혜자를 확대한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유물을 직접 살펴 과거와 현재 생활 모습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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