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지난 달 29일 대학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리빙랩 교수법 세미나’를 진행했다.

선진 교육 방법론 중 하나인 ‘리빙랩’을 사례발표, 토론, 연구해 리빙랩 교수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습효과를 높인다는 취지.

리빙랩(Livinglab)의 경우 실수요자, 지자체, 기업, 대학이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토론해 해결책을 찾는 상향식(Bottom-up) 방법이다.

영국,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를 교육에 적용해 문제해결능력 강화, 실무역량 강화, 실천기반 혁신 달성 같은 성과를 낸다.

세미나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선임연구위원과 성지은 연구위원이 리빙랩 추진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 전주대 교수 20여명은 리빙랩 교육 방향성을 주제로 토론했다.

지역혁신센터 한동숭 센터장은 “리빙랩을 통해 지역혁신을 달성하고 학생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리빙랩 교수법 모임 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리빙랩 프로젝트, 소셜벤처 테스트베드, 리빙랩 기반 특성화학과 운영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1월 네덜란드 교육진흥원(Nuffic)과 공동 리빙랩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리빙랩네트워크, 전북리빙랩네트워크, 대학리빙랩네트워크에서도 활동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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