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가 2학기 수업 대부분을 플립러닝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형태도 바꾼다.

역진행 수업 또는 거꾸로 교실로 부르는 ‘플립러닝’은 강의 자체보다 교수와 학생 사이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학습방식이다. 학생들이 원격으로 자료를 학습하면 강의에선 토론 등을 진행한다.

전주대는 대면수업이 필요한 실습과목과 1학년 전공과목, 동영상강의로 진행하는 원격수업 등 일부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 모두 플립러닝으로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2단계에서는 강의실 밀집도(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실제 강의 수강인원) 50% 이하 강좌는 대면수업과 비대면수업을 혼합한 On&Off 플립러닝, 50%를 넘는 강좌는 온라인 동영상강의와 실시간수업을 혼합한 On&On 플립러닝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 지원을 받아 교내 39개 강의실에 동시촬영 강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단계이거나 교내 확진자 발생 시에는 모든 강좌를 On&On 플립러닝으로 전환한다.

대면수업에서 강의실 밀집도 50% 초과 강좌의 경우 적정 인원으로 분반한 다음 강의실 대면수업과 온라인 실시간수업을 동시 운영하는 Off+On 수업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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