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전북지역 학교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내지역 학교는 모두 11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남원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주 2곳, 군산 김제 순창 각 1곳이다. 학교급별로는 초 4곳, 중 4곳, 고 3곳이다.

유형별 피해현황은 토사유출 5건, 침수 4건, 누수 3건, 붕괴 2건 총 14건이다. 학교별 1,2건씩 발생했다.

피해 대부분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서 방학에 돌입한 학교 4곳을 제외하고 모두(7곳) 등교했다는 설명이다.

단 남원 지역 한 중학교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일단 11일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피해가 가장 큰 남원지역 학교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유실된 곳에 비닐, 천막을 씌우고 누수를 임시 보수하고 붕괴 주변 울타리를 쳐 접근을 막는 등 1차 예방했다. 이후 신속하게 복구할 방침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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