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통대로’가 도민과의 정책소통 역할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도는 오픈 500일을 맞은 온라인 정책소통 플랫폼 ‘전북 소통대로’가 도정 정책 소통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 소통대로’는 지난 해 5월 개설된 후 현재까지 12만 명이 방문하고, 2만여 명의 회원 수가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자유제안 478명 ▲도민 의견수렴 5000명 ▲공모제안에 1200명이 참여했다.

이에 도는 향후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신규 콘텐츠 도입, 플랫폼 홍보,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우수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소통 포인트’를 구축해 내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 홍보와 참여활동 목적으로 ‘소통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제안의 고도화를 위한 온라인 정책숙의 절차도 도입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온라인 정책소통 창구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 소통대로의 실효성 확보와 플랫폼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장수인 기자·soooin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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